“엄마·아빠 X같다” 6남매 금쪽이… 오은영도 놀란 강압적인 '통제' (‘금쪽같은’)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1.05 08: 26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통제가 심한 금쪽이 부모의 모습에 오은영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전파를 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처벌 주의! 서열을 지켜야 사는 6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7시 통금 시간을 지키지 않은 금쪽이를 향해 엄마는 비난을 쏟았다. 이후 외출을 금지시키자 금쪽이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오은영은 “엄마의 여섯 아이를 키우는 상황은 이해한다. 그렇지만 일방적이다. 규칙은 필요하다. 다만 아이들 규칙은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부모를 위한 것인지 잘 생각해봐야한다. 나를 위한 규칙이라고 생각들며 아이는 억울하다고 느낀다”라고 밝혔다.

오은영은 “규칙은 가족이 의논해서 지키는 게 중요하다. 벌칙도 같이 정해야한다. 엄마가 혼자 정하면 억울하다. 잘 지켰을 때는 상과 칭찬도 곁들여줘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금쪽이는 친구에게 톡으로 “엄마아빠 X같다” “욕 XX 먹음”등의 내용을 보내기도.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에게 엄마는 소변검사를 실시했다. 니코틴 검사를 위한 것이라고. 엄마는 “금쪽이가 중학교 입학하는 시점에 손을 댔다. 너무 일찍 손을 댔기 때문에 불시에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아이를 담배를 안 피우게끔 지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다. 근데 이 방법은 엄마가 제일 편한 방법 같다. 기본적으로 믿음과 신뢰의 문제인 것 같다. 내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엄마는 “제 눈에 아이가 안 보이면 혹시라도 다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제가 조그만 신경을 안 쓰면 아이들이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제 눈으로 확인이 안되면 불안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아이들을 모은 엄마는 “윗사람에 대한 서열 정리가 안되고 있다. 안 지켜지면 선처랑 배려 없다. 형, 누나, 언니, 오빠들한테 함부로 하면 그거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엄마가 치를거야”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가족 회의하신 건가?”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상황은 알겠는데, 영화에 나오는 교도소 장면 같다. 과도한 통제와 지나치게 강압적이다.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연령대가 다른 아이들을 모아놓고 어기면 짤없다고 한다”라며 당황하며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