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카더가든(차정원)이 MBC의 자막 실수에 재치있게 응수했다.
카더가든은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그런데 이를 중계한 MBC는 카더가든 모습 아래 ‘애국가 메이트리 아카펠라 그룹’이라는 자막을 내보냈고 카더가든은 이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젠…너희들 마음대로 해…한국시리즈… 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댓글에는 웃음과 응원, 패러디가 줄을 이었다.
한편 카더가든은 지난 2013년 미니앨범 ‘Jackasoul’로 데뷔, 브릿팝과 소울, 알앤비 등 폭넓은 장르를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로 능숙하게 표현하며 첫 등장부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9년 SBS ‘더 팬’에서 최종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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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더가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