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연하♥' 김수영→'24세 연하♥' 최성국, 해피 웨딩데이.."혼전임신 NO"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05 17: 28

2022년 11월 6일, 개그맨 김수영과 배우 최성국이 각각 8살 연하, 24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하며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먼저 김수영이 결혼식을 가졌다. 김수영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8살 연하의 동물병원 동물보건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수영과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이상 교제하며 사랑을 키운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수영의 신부는 8살 연하로, 동물병원 동물보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영은 신부에 대해 “철없는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수영의 결혼식에는 KBS 26기 동기 개그맨들을 비롯해 김수용, 박준형, 유민상, 오나미, 김민경 등 선·후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다. 축가는 V.O.S 박지헌이 불렀고, 주례 없이 사회는 개그맨 서태훈, 임우일이 맡았다.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고 밝힌 김수영은 혼전임신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수영은 신혼 생활을 2년 정도 즐긴 뒤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성국의 신부는 24살 연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강수지가 맡았다.
최성국은 여자친구를 부산 여행 중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맑은 느낌’을 가진 여성이 모기에 물려 다리를 긁는 걸 보고 마침 가지고 있던 모기약을 건넸고, “부산 내려오면 밥 친구 하실래요?”라고 물어보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자친구 이름을 ‘작가님’으로 저장해 놓을 만큼 신중하게 사랑을 키웠고, 올해 초 미래를 처음 이야기하면서 결혼을 구체화했다.
최성국은 혼전임신은 아니라고 밝혔다. 결혼 승낙을 받은 뒤부터 결혼식을 직접 준비했다는 그는 아내에게 경제권을 모두 맡기겠다고도 밝혔다.
최성국은 결혼 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최성국이 ‘불타는 청춘’, ‘골 때리는 그녀들’ 등을 연출한 이승훈 PD와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최성국이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가는 과정 등이 담겼다.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편성된 ‘조선의 사랑꾼’에 최성국은 ‘1대 사랑꾼’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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