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9기 영자의 손절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9기 현숙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9기 옥순과 그의 연하 남자 친구와 찍은 사진을 리그램하며 “병아리님 9기 입단 기념 라운딩. 9기 12명 뽀레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가 언급한 ‘병아리’는 옥순의 남자 친구로 보인다. 이에 ‘나는 솔로’ 팬들은 현숙이 ‘9기 12명’이라고 표현한 부분에 집중했다. 옥순의 남자 친구까지 포함하게 되면 9기는 13명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누리꾼들은 앞서 옥순과 필리핀 골프 여행을 갔다가 손절설에 휘말린 영자를 떠올렸다. 옥순과 친한 현숙이 영자를 빼고서 ‘9기 12명’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는 추측이다.
실제로 영자는 옥순과 골프 여행을 다녀온 후 교제 중이던 영식과 헤어지고 옥순과도 SNS를 언팔했다. 이는 현숙, 정숙, 영식 역시 마찬가지. 영자의 손절설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다행히(?) 9기 영숙은 영자와 친분을 유지 중이다. 영자가 최근 공개한 일상 사진에 영숙이 댓글을 다는 등 변함없는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9기 순자와 영수도 영자의 팔로우 리스트에 존재한다.
한편 영자는 ‘나는 솔로’ 9기에서 영철과 러브라인을 그렸고 영식은 옥순에게 호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촬영 이후 사적으로 친해지며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 했던 이들은 지난달 갑작스럽게 결별을 선언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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