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이 12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7일) ‘자백’은 2만 339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2위로 출발한 ‘자백’은 같은 달 27일부터 어제(7일)까지 12일 연속 왕좌를 굳히고 있다.
‘자백’(감독 윤종석,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까지 ‘자백’의 누적 관객수는 55만 6344명이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리멤버’(감독 이일형,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영화사 월광)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첫날 1위에 오른 데 이어 같은 기간 동안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 45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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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