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을 단 하루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탈로칸의 지도자의 모든 것이 담긴 ‘네이머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
8일 공개된 영상에는 숨겨져왔던 해저 세계 탈로칸의 지배자 네이머가 웅장한 왕좌에 앉아 “탈로칸이여, 일어나라”라고 위엄 있게 외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제작자 네이트 무어는 네이머를 향해 “새로운 세계, 탈로칸의 통치자”, “마블 최초의 슈퍼 히어로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해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탈로칸 특유의 포즈와 함께 백성들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네이머에 대해 배우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는 “네이머는 그의 백성들을 사랑하고 지키려 한다. 진정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것”이라며 MCU에서 그 이전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탈로칸의 문화와 네이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배우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는 “탈로칸은 저에게도 의미가 크다. 내 혈통이 탈로칸의 일부가 되었다. 탈로칸을 통해 마침내 저의 문화를 좀 더 강력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역할에 대한 그의 진정성까지 전했다.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는 “빨리 모두에게 탈로칸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바다 깊은 곳, 놀라운 비주얼로 펼쳐질 탈로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라몬다 역의 안젤라 바셋은 “두 세계의 대결은 생각만 해도 스릴이 넘친다”며 더욱 스펙타클하게 펼쳐질 와칸다와 탈로칸의 운명을 건 전투를 예고해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2022년 대미를 뜨겁게 장식할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루피타 뇽오가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11월 9일(수)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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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