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이 임신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동생 서희제가 크게 분노했다.
8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서희원의 임신설에 대한 동생 서희제의 입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는 누리꾼들이 서희원에 대해 살이 많이 쪘다고 지적하며 임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크게 분노하며 "눈이 멀었다", "조명의 문제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는 "서희원은 현재 행복에 잠겨있는 상태"라며 "절대 임신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서희원이 나타날때면 주위에서 '너무 예쁘다'고 감탄한다며 '살이 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서희제는 "우리 언니가 어떻게 다시 임신할 수 있겠냐"며 "둘째는 목숨과 맞바꾼 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냥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20년만에 재회, 지난 3월 결혼했다. 특히 이들은 8월 임신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서희원의 모친은 "딸 나이가 45세다. 임신해도 감당할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가운데 최근 대만 방송인 가영첩(자융제)이 구준엽, 서희원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임신설을 제기했다. 서희원이 펑퍼짐한 의상을 입었으며 비교적 살이 찐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 하지만 이와 관련해 서희원의 동생이 재차 반박하면서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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