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6개 도시 순회 토크 콘서트 진행..."변화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2.02 09: 03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의 6개 도시를 순회하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구수환 감독은 19대 총선당시 비례대표 영입 의사를 제의 받았지만 거절한 사실을 SNS에 공개하고 토크 콘서트를 준비한 절박한 심정을 소개했다. 
구 감독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KBS재직시절 스웨덴, 덴마크, 독일 정치를 담은 5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시청자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당시 방송에 소개된 특권 없는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국회 특권 내려놓기 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  
구수환 감독은 최근 우리의 정치상황을 ‘마주보고 달려오는 열차’에 비유하며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토크 콘서트를 긴급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토크의 주제도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유럽 정치 다큐멘터리 5편의 자문을 한 스웨덴 린네 대학교 최연혁 교수에게 도움을 청했다. 최 교수는 스웨덴에서 30년 넘게 북유럽 정치와 민주주의를 연구한 정치학자.
토크 콘서트는 모두 6개 도시를 일주일 간 숨 가쁘게 순회한다. 2일 오후 3시 여의도 광복회관을 시작으로 3일 오후2시반 경기도 양평농협, 4일 오후 6시 반 대구광역시 동화사 한문 불전원, 5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 6일은 여야 전 현직의원과 일반시민이 함께 할 예정인데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7일(수)은 오후 3시 전북 도의회 의원 총회의실, 마지막인 8일은 전북 정읍 공감플러스 센터에서 오후 2시 열린다.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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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태석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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