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이 봉사 근황이 공개됐다.
한 애견 사료 브랜드는 지난 7일 이효리 등과 함께 진행한 사료 후원 봉사 활동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애견 사료 브랜드 측은 “블루엔젤봉사단 제주 사료 후원 봉사. 지난 11월 5일. 한라봉 쉼터와 호호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200여 마리 유기견들을 위해 블루엔젤명예봉사단이 이효리 님과 함께 사료를 후원했습니다”고 밝혔다.
이효리의 봉사 활동은 지난 5일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애견 사료 브랜드 측은 “항상 어렵고 힘든 유기동물을 위해 제주에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이효리 님과 봉사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응원합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화장기 없는 민낯의 상태에서 모자를 썼고, 편안한 차림으로 사료를 나르고 있다. 미소를 잃지 않고 있는 이효리는 어깨에 무거운 사료를 거침없이 짊어지면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효리의 봉사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는 과거 반려견 순심이와 함께 촬영한 달력 수익금 전액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고, 유기견 보호소 건립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으며, 홀로 사는 빈곤 어르신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에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월세를 한 달 간 받지 않겠다고 밝히며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월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