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상철(가명)이 정숙(가명)의 폭로에 정중히 편집을 요청했다.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유튜브 채널 '사장님입니다'에 출연,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였다. 정숙은 방송 후 인기 만발의 일상을 공개했다. 정숙은 "제가 가장 핫한가요?"라며 깔깔 웃었다. 정숙이 손님들을 향해 "저 보러 왔어요?"라고 묻자 식당 내 손님들 모두 "네!"라고 말할 정도로 열렬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정숙은 자신의 직업으로 부동산 경매, 곱창 가게 운영 등등을 소개했다. 정숙은 "원래 핫한 곳은 아닌데 '나는 솔로' 출연 후 많이 찾아오신다. 네덜란드에서도 오시고, 광주에서도 오신 분들이 있다. 서울, 인천에서도 오신다"라며 "매출이 3배는 떴다"라고 밝혀다.
이외에도 정숙은 "정숙님 팬이다, 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양말 박스로 팔아달라고 오신 분들도 있다. 그래서 원형 탈모까지 왔다"라며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숙은 "팬들이 힘내라고 하시고, 게장이며 반찬 싸오신다. 악플에 힘들어도 그런 분들 덕분에 버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숙은 '나는 솔로' 이후의 이야기도 전했다. 김치찌개 사건으로 영수와 서먹해졌다고 밝힌 정숙은 사과를 전했다. 또 정숙은 "저는 방송에서 내숭이 없었다. 저는 화장실도 그냥 잘 갔다"라며 웃었다. 정숙은 "'나는 솔로' 때 상철님이 가장 이상형이었다"라며 "생각 같은 게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숙은 "상철님이 방송 끝나고 나한테 들이댔는데, 오빠 동생처럼 편하게 지내자 했다"라고 말했다. 편집자는 "이런 말 나가도 되냐"라고 걱정했고, 댓글창에서 상철은 "제 이야기가 나오는 게 거북하다. 매너 지키길 부탁드린다. 편집 부탁드린다"라며 공손히 말했다. 이후 영상에서는 해당 부분이 편집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사장님입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