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동생들과 前 '놀토' PD 새예능 출연 "계약금=곱창"[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1.10 08: 39

혜리(이혜리)가 前 '놀라운 토요일' PD와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했다.
9일 유튜브 채널 TEO에는 "(전) 놀토PD가 파워연예인 혜리를 만나고 왔다는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뭐하신다고요 그래서?"라고 묻자 "왜찍는거예요? 너무 무섭다. 밥먹다 갑자기 카메라를 드는거냐"고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이후 자막을 통해서는 "안녕하세요? 저는 파워 연예인 혜리와 '놀토' 같이 했던 PD인데요. 방탈출하고 저녁을 먹다가 프로그램 같이 하자고 꼬드겼더니 넘어오길래 급하게 카메라를 켰습니다(증거확보)"라는 상황설명이 덧붙여졌다.
이태경 PD는 "방금 하신다그랬는데? 아 그걸 못찍었어"라고 탄식했고, 혜리는 "곱창 사주면요. 곱창 2인분이랑.. 더 시켜야지. 이걸로 지금 계약금인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동생이 많아지긴 했다. 확실히 옛날보다. 어렸을때는 늘 막내였는데 이제는 동생이 많아지긴 했다. 저는 일찍 데뷔했지 않나. 멤버들 말고 다른 선배들이랑 교류할게 없었다. 고민을 들어주거나 이런 적이 없어서 그런 언니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약간 연예계가 이런 곳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태경 PD는 "동생들이랑 고? 동생들이랑 한번 짜봐요?"라고 물었고, 혜리는 "너무 무서워. 지금 당장 짤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라며 당황했다.
마지막으로 이태경 PD는 "언니 혜리와 동생들의 새로운 프로그램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을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이날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은 "혜리가 이태경 PD와 내년 초에 론칭되는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와 관련해 이태경 PD는 "완벽하게 내부적으로 정리된 건 없다. 채널 역시 편성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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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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