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글로벌 순위 공개..1위는 '오겜'→10위권 순위는 의외(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1.10 09: 10

대한민국의 드라마 위상이 엄청나다. 비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해외 연구소에서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K드라마 순위를 발표했다.
최근 VPN Overview 측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영상 플랫폼 검색 추이 등을 분석하며 K드라마 순위를 매겼다. 지난 1년간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는지 수치를 분석하며 1위부터 10위까지를 선정했다.
대망의 1위는 반박불가 ‘오징어게임’이다. 지난해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명의 참가자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얻기 위해 어린 시절 즐겼던 게임에 목숨을 건다는 서바이벌 이야기다.

이정재는 성기훈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덕분에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에서 46일간 1위를 차지했고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이정재를 비롯한 ‘오징어게임’은 글로벌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K드라마 최고의 위상을 자랑했다.  
아쉽게 1위는 놓쳤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이 2위를 거머쥐었다. SBS 시청률은 물론 넷플릭스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사내맞선’은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4위에는 문가영-차은우 비주얼 커플의 ‘여신강림’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식과 김다미의 사랑스러운 케미로 엄청난 입소문을 탄 ‘그해 우리는’이 5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저력을 입증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리얼 부부 탄생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6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7위는 ‘지옥’, 8위는 ‘이태원 클라쓰’, 9위는 ‘좋아하면 울리는’, 10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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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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