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허니제이가 임신 중 파워풀한 댄스에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인 것에 이어 이번에는 임산부 배지를 인증했는데 ‘힙’한 예비 엄마의 면모를 보여줬다.
허니제이는 지난 9일 핑크색 임산부 배지를 인증했다. 임산부 배지에 달린 핑크색 줄을 제거하고 귀엽고 화려한 키링에 달아 허니제이만의 특별한 임산부 배지를 완성했다.
허니제이는 해당 게시물에 특별히 멘트를 하지 않았지만 임산부 배지에 감격하고 신기해 하면서 행복해 하는 예비 엄마의 일상이 느껴진다.

앞서 허니제이는 지난달 1살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깜짝 결혼소식을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다”고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하며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결혼으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하면서 예비신랑을 공개했는데 훈훈한 외모가 듬직한 체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니제이는 임신 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인 후라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그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것.
그는 홀리뱅의 유튜브 방송에서 “배 나오기 전까지 컨디션 조절하면서 무대를 계속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제 플레이어보다는 디렉터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댄서로서의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며 결혼과 출산 후에도 댄서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공연에서 허니제이는 임신 중에도 파워풀한 동작이 섞인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허니제이는 프릴 튜브톱에 청바지를 입었는데 춤을 추면서 살짝 보이는 D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임신 중에도 춤에 대한 열정 가득한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뿐 아니라 허니제이는 파격적인 임산부 패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의상부터 탱크톱, 하의실종 의상, 비키니까지 선보였다. 이에 배를 따뜻하게 해주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배가 나오기 전까지는 댄서로서 활동하겠다고 밝힌 허니제이. 파격적인 의상에 임산부 배지 인증까지 ‘힙’한 예비엄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허니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