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5주차에 접어든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확장판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감독 다니엘 콴·다니엘 쉐이너트, 수입 더쿱디스트리뷰션, 배급 워터홀컴퍼니)는 전날(9일) 337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톱4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5만 5866명으로 개봉한 지 한 달 가까이 됐지만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니엘 형제 감독의 특별한 감사 인사와 촬영 비하인드를 담은 10분 메이킹 확장판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은 이달 23일(수) 메가박스 단독 개봉을 확정지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대한 폭발적인 입소문과 끊임없는 N차 관람 열풍은 확장판 개봉에 대한 요청으로 이어졌고, 수입사와 배급사는 이같은 관객들의 애정 어린 요청에 화답해 특별판의 제목을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짓고 정식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메이킹 유니버스 새 포스터를 이날 공개하며 더 커진 재미를 약속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미리 확장판을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영화를 한층 더 가깝게 느끼게 됐다"는 평이 줄을 이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영화의 재미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이미 관람했거나 혹은 N차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처음 작품을 접하는 관객에게도 10분 확장판이 특별한 이벤트가 되기를 기대하며 메가박스는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 개봉에 발벗고 나섰다.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은 개봉일 확정과 함께 스페셜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예고편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대사집 굿즈와 지방 관객들을 위한 GV 등 다채로운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극장을 나서는 순간까지 이 영화를 만든 이들의 노력과 웃음으로 알찬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은 11월 23일(수)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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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