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이두희, 급여 수취한 적 無"…임금 미지급 논란 "유감"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10 11: 28

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의 남편 이두희가 대표로 있는 ‘멋쟁이사저처럼’이 메타콩즈 임직원 임금 미지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멋쟁이사자처럼은 “임직원 복지 및 NFT 홀더의 권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기에, 이전부터 메타콩즈 인수의지를 밝혀왔으며 본 상황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법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멋쟁이사자차럼은 “지난달 24일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 건(메타콩즈 회계자료 열람 및 등사 관련)이 인용돼, 메타콩즈 회계자료를 일부 확인한 결과 가족 경영의 실태와 다량의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업무처리에 대해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희 인스타그램

이어 “11월 9일 다수 매체에서 보도한 메타콩즈 현 경영진에 대한 임금 관련 부분은 실사로 파악한 수치와 일치하며, 현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동시에 인수를 통해 조속히 책임경영을 할 수 있는 방식이 이뤄지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두희 대표에 대해서는 “그간 메타콩즈로부터 단 한 번도 급여를 수취한 적이 없으며, 도리어 메타콩즈의 NFT 발행에 대해 법적으로 연관된 문제를 야기한 상황이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메타콩즈는 지난 9월 직원 50여명에 대한 8월분 급여 및 퇴직금 3억 5000만 원을 제 때 지급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메타콩즈 측은 최대주주이자 비등기임원으로 프로젝트 개발을 맡아 온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가 NFT 민팅(발행) 대금과 수수료 약 14억 원을 현금화한 것이 임금체불의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멋쟁이사자처럼 측은 “지난 7월 국내 대표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메타콩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원활한 인수를 위한 팀을 구성해 법적 절차에 따라 가능한 신속, 정확하게 인계 절차를 걸쳐 구체적인 방향성과 로드맵을 논의 중”이라며 “멋쟁이사자처럼이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등기상 메타콩즈 대표, 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이전과 동일한 상태다. 이에 따라 메타콩즈 임직원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 또한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두희도 “현재 멋쟁이사자처럼은 M(메타콩즈)사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등기상 대표 및 이사는 이전과 동일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M사 경영진에 있다. 그런데도 멋쟁이사자처럼은 M사 직원 임금이 일정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현 M사 경영진에게 비용지급에 대한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결국 M사 직원 임금 미지급 상황이 발생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현 M사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포함해 M사 직원 임금 지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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