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에서 만나 재혼에 골인하며 부부가 된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입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유기견 입양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두 사람은 “친정에서 키우던 반려견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영상을 시작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엄마의 반려견 입양을 위해 윤남기의 반려견 맥스를 입양한 센터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한 강아지가 눈에 띄었다. 종을 잘 모르겠어서 물어보니 ‘시고르자브종’(시골잡종)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다은은 “엄마가 센터 직원과 통화를 하고 신청서도 보냈다. 이후 직원이 다 보시고는 더 좋은 입양처가 있을 것 같다고 해서 (다른 입양처로 강아지를) 보냈다”며 “처음에는 새끼 강아지가 좋다는 주의였는데 맥스를 만난 뒤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지금은 7살 된 유기견을 입양할까 생각 중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다은은 “어린 강아지들은 다른 곳에서 데려갈 수 있지만 나이가 많은 유기견은 우리가 데려가지 않으면 안락사가 될 가능성이 클 것 같기 때문이다”고 입양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혼인 신고 후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고, 최근에는 소속사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셀럽’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