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가 한 마리에 대략 천만원 정도로 호가하는 알파카를 분양한 사실이 전해지며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10일 김병지가 "새로운 식구가 우리가족이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강원도 평창 마추픽추 카페에서 두 어달 돌봐주시고 안전하게 구리로 데려온 아이"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 속에는 무려 에콰도르 , 페루 , 볼리비아 , 칠레 , 안데스 산맥에 있는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알파타 두마리가 공개됐다.
이에 누리꾼들도 깜짝 놀란 반응. 몇몇 누리꾼들은 "마추픽추 알파카가 여기에?", "역시 클라스가 다르다",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며 뜨겁게 반응했다. 이는 유명 랭킹 포털 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
이어 자연스럽게 김병지의 재력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앞서 김병지와 김수연 부부는 한 방송에서 “우리는 26년째 신혼여행을 미뤘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던 바. 그러면서 부부는 “내년에 지중해 크루즈를 가려고 하는데...”라며 오나미, 박민부부와 동반 신혼여행 이야기를 꺼기도 했는데, 김병지는 “내가 말을 꺼냈으니 내가 알아서 정리해야 한다”라고 무려 크루즈 ‘플렉스’를 전해 환호를 이끌기도 했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그의 재력이 어느 정도 추측되는 분위기.
아무래도 낙타과의 속하는 알파카는 분양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한마리에 최소 500-600 만원정도이며, 직접 분양을 받으려면 분양가가 1000만원은 훌쩍 넘을 수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 최소 500~1200만 원 정도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파카 크기도 일반 반려견, 반려묘와는 비교할 수 없이 크기 때문에 마당이 있는곳이 필요하기도 하기에 그가 거주하는 집도 마당이 달린 집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 만큼 알파카를 분양받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 앞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배우 김영란도 알파카 목장에서 알파카를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하며 이를 키워보고 싶어했다. 하지만 사육사가 새끼 알파카의 분양가도 한 마리당 천만 원이라고 밝히며 놀란 반응을 보였기도.
생각보다 비싼 분양가에 김청은 “천만원 주고 분양 하고 싶냐”고 묻자 김영란은 “그냥 한번 체험해보겠다는 거다”라고 말을 바꿨다. 알파카 레오와 함께 시간을 보낸 김영란은 “내가 완전히 키우지는 못하더라도 가끔은 와서 보고 싶다”며 이를 포기한 바 있기에, 김병지가 한 마리도 아닌 두 마리를 분양 받은 소식이 누리꾼들에게도 적지않은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모습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