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억소리나는 용산家 "다 날렸다"고 했는데..사기피해 내막 ('연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11 04: 53

‘연중 플러스’에서 서유리가 자가로 마련한 용산 아파트 시세차익과 더불어 남편 최병길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유리가 지난 1일 스트리밍 영상을 통해 운영하는 회사 지분에 대한 갈등상황을 고백한 상황을 다뤘다. 당시 서유리는 “내가 20, 30대 때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아파트가 용산에 있는데, 로나유니버스 한다고 그걸 다 털어넣었는데 나한테 지분이 없다더라. 난 지금까지 내가 대주주인 줄 알았다. 지분이 없다길래 물어봤더니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유리는 “그냥 열심히 한 거 밖에 없는데 왜 이런 결과가 됐는지 모르겠다. 로나 캐릭터도 회사 만들어지기 전에 내가 만든 건데, 이것도 잘못하면 뺏길 수도 있다. 남은 게 하나도 없다. 돈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오지랖 밖에 없다. 믿었는데 다 (뒤)통수 맞았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2022년 초 가상 아이돌 로나로도 활동, 사기피해를 호소한 것이다. 회사를 함께 운영한 남편 최병길과 불화설도 언급됐다. 서유리가 언급한 용산아파트는 그가 성우 데뷔 10년만에 마련한 자가로, 어렵게 마련한 만큼 손해도 큰 상황이라고 알려졌던 상황.
제작진은 인근 부동산에 찾아가 사유리 아파트 시세에 대해 물었고 전문가는 ‘18억원 이상’이라 내다봤다.지금 좀 가격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2018년 초부터 4년사이 집값이 2~3배는 올랐기에, 약 7억원이 18억원 된 것이렴 10억원 시세차익을 추정했다.
이렇게 서유리의 투자금 사기논란에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회사측은 공식 카페에 서유리 주장이 사실이 다르다고 밝혔다.남편 최병길도 사기와 불화설 적극해명하기도. 그는 “작은 오해가 있었다. 담보 대출용으로 투자금 들어갔지만 아파트 날린거 아니”라고 했고 부부사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서유리는 문제 발언으로 경영복귀는 시기상조라는 말도 나오는 가운데 앞으로 행보에 대한  귀추도 주목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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