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하고 억울하다"는 박유천→리지x비아이까지.. 복귀논란에 '반대' 우세 ('연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11 00: 59

‘연중 플러스’에서 물의를 일으킨 후 복귀 시동을 알린 연예인들에 대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에서 물의로 일으켜 활동 중단한 연예인들의 연예계 복귀 논란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배우 김선호를 언급,  그는 지난해 2021년 전 연인과 사생활 폭로 후 잠정적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연극무대로 복귀한 상황. 소속사를 직접 찾아간 제작진은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해 묻자 소속사는 “언론에 공개된 부분 말곤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기사에 따르면 김선호는 또 다른 영화로 복귀하며, 12월 단독 팬미팅을 할 예정이라 알려졌다.

또 학폭의혹 논란에 휩싸인 조병규에 대해서도 언급, 폭로 주장에 대해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여러 작품으로 복귀한 그는 학폭 피해자 구하는 역할로 작품을 선택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현재는 ‘경이로운 소문2’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또 학폭 논란이 된 박혜수는 최근 출연한 제작간담회에서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해결하려 노력하겠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상황이 정리됐을 때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학폭 논란후 그가 출연한 ‘디어엠’은 결국 방송 무기한으로 연기됐다. 현재 소속사와는 연락이 닿지않은 상황이며 또 다른  자세한 복귀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외 세차례 음주운전 적발된 윤제문에 대해서도 언급, 2021년 드라마 ‘연모’ 출연하며 방송복귀 시동을 걸었는데 최근엔송중기 주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도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애프터스쿨 리지도 음주운전으로 지난해 활동을 중단했다. 복귀 계획에 대해 제작진은 소속사를 방문했고,소속사 대표는 이에 대해  “잘못했으니 벌받는거 당연,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다”면서 “어떤 작품으로 복귀는 조심스럽다복귀하면 많은 일 있을 것 쉽지 않을 것, 많은 질타도 관심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어떻게 지내는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입장을 전했다.
마약구매 논란이 된 가수 비아이도 언급됐다. 지난해 징역3년 집행유예4년을 받은 그는 재판결과 전부터 앨범 발매 준비했다고 알려졌기도. 이후에도 앨범발매는 꾸준히 내고 있으며 지난달 신규 예능프로 MC로 방송복귀 시동을 걸기도 했다.
마약혐의 후 복귀를 알린 박유천은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활동중단. 은퇴를 언급하며 부인했으나마약정밀검사로 양성반응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거짓말을 해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2020년 방콕에서 유로 팬미팅을 진행하며 은퇴아닌 복귀를 선택, 아무 문제없이 당당하게 연에계 복귀 시동을 걸었다.
그는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 이어지지만 잘 해결하려 노력 중이다”고 하며 ‘악에 바쳐’로 국내 스크린 복귀도 시도했으나 소속사 분쟁으로 배급사도 대미지 있어 스크린 개봉은 취소됐다.
이와 관련 한 정신과 전문의는 이런 연예인들의 심경에 대해 “연예인은 다시 연예계 활동 그리워할 것그만큼 과거 자신의 모습에 대한 향수가 크다, 자신감도 있기에 서둘러 복귀하는 것”이라 말했다. 분위기를 몰아 제작진은 대중들이 생각도 물었다.복귀반대가 찬성보다 82표로 우세한 상황. 이 가운데 이들의 앞으로 행보에 대한  귀추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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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중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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