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에서 영화 '데시벨'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래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에서 영화 ‘데시벨’로 뭉친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가 한 자리에 모였다.
다함께 자리한 가운데 특히 박병은은 옆에 앉은 차은우를 보며 “너무 잘생겼다 속눈썹이 얼마나 긴지 모른다”며 감탄하기도,차은우를 처음 봤을 때 묻자 그는 “이렇게 잘생긴 사람 못 봤다”고 말해 차은우를 민망하게 했다. 그러면서 스크린으로 데뷔한 차은우는 “긴장했으나 잘 받아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옆에 있던 정상훈은 박병은에게 “나 같으면 차은우 옆에 안 앉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래원은 이번 영화 모든 액션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했다. 리얼함을 위해 카 체이싱 촬영까지 했다는 것.조수석엔 정상훈이 타고 있었으나 차량이 바닥에 범퍼가 끌릴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배우들에게 각각 하루만 다른 사람으로 산다면 누구로 살지 묻자 박병은은 김래원을,김래원은 박병은을 선택했다. 이종석도 박병은을 선택, 정상훈이 섭섭해하자 막내 차은우은 정상훈을 선택했다. 이에 박병은은 차은우에게 “서민체험인가”라며 개그를 쳐 폭소하게 했다.
무엇보다 방송밀미 ‘데시벨’ 테스트 게임을 했다. 나초에 걸린 차은우가 조심스럽게 먹자김래원은 “그렇게 조심할 일이야? 남자답지 못하게”라고 말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로, 오는 11월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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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중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