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엠비셔스 우태 "처음엔 인사하기 싫을 정도로 분노 컸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11 11: 22

‘스트릿 맨 파이터’ 엠비셔스 우태가 경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11일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 종영과 관련해 ‘파이널 4’에 오른 크루들의 간담회가 열렸다.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는 뱅크투브라더스, 엠비셔서,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등 네 크루의 생방송 파이널 미션을 끝으로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은 평균 가구 시청률 2.1%, 최고 2.8%로 1539, 2049 타겟 시청률 지상파 포함 1위를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각 크루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종 순위는 생방송 중 100% 문자 투표로 선정됐고,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은 저스트절크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에 오른 저스트절크에 이어 위댐보이즈(2위), 엠비셔스(3위), 뱅크투브라더스(4위)가 뒤를 이었다.
엠비셔스 우태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무대를 남긴 것 같아서 뜻 깊다. 다양한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를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8크루가 파이트존에 입성할 때만 해도 인사도 하기 싫을 정도로 분노가 컸는데, 경연을 하면서 승패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 것 같다. 모든 팀이 그렇겠지만 우리 팀도 서사가 있어서 팀워크를 다지는 방법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을 때 오는 성취감을 배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스맨파’는 오는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부산, 창원, 인천, 수원, 서울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 ‘ON THE STAGE’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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