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이 "보아, 평가 논란 힘들었을 듯…소신껏 잘해줬다" ('스맨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11 11: 39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리더들이 심사위원들의 고충을 이해했다.
11일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 종영과 관련해 ‘파이널 4’에 오른 크루들의 간담회가 열렸다.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는 뱅크투브라더스, 엠비셔서,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등 네 크루의 생방송 파이널 미션을 끝으로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은 평균 가구 시청률 2.1%, 최고 2.8%로 1539, 2049 타겟 시청률 지상파 포함 1위를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각 크루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방송이 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의 심사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점에 대해 저스트절크 영제이는 “심사위원들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뭔가가 있을 수 있고, 소신껏 심사할 수 있다. 뭐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른다. 내 생각에는 심사위원 분들의 점수를 빨리 받아들이는 게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심사 점수를 최하점으로 받은 적이 있었다. 많이 원망하고 속상했지만 다음에 더 감동을 드리면 어떨까라고 생각을 전환했다. 그런 전략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 소신껏 잘 해주신 것 같다. 그 자리가 더 힘들었을 것 같다. 마음고생이 심했을지, 나도 심사를 많이 해봤기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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