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촬영장에서의 사진을 공유했다.
11일, 크리스탈은 별 다른 말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올블랙 착장을 하고 무릎을 세워 앉은 채 턱을 괴고는 생각에 잠긴 듯 보인다.
이는 최근 그의 미담이 온라인상을 훈훈케 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크리스탈을 만난 한 누리꾼의 일화가 퍼졌다.
누리꾼의 글에 따르면 "정수정에게 입시 준비하고 있는데 나중에 꼭 성공해서 영화 찍고 싶다"라며 "좋아해요 언니, '거미집'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내용의 쪽지를 남겼다.
이후 "직원분이 갑자기 와서 이 테이블 다른 분이 계산하고 갔다고 해서 '네?'라고 했는데 수정 언니가 계산하고 간 거였다"며 "나 정수정이 산 밥 먹은 거냐"라며 "9만원어치 먹었는데 눈 떠보니 인당 1000원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수정은 최근 영화 '거미집'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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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수정(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