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1' 이영지, "가볍게 참가하지 않았다" 뻥 뚫리는 랩…박재범X슬롬팀 선택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1.12 01: 23

이영지가 2차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했다. 
11일에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11' 에서는 2차 예선이 펼쳐진 가운데 참가자로 등장한 이영지가 무대에 올라 올 패스를 받았다. 
이날 이영지가 2차 예선 무대에 올랐다. 대기실의 참가자들은 환호했다. 박재범은 "1차 예선을 내가 봤다"라며 "어떤 명분으로 나왔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영지는 "도전에서 자아실현을 많이 하는 타입이다"라며 "부딪혀보고 깨지면서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스물 한 살에 이런 걸 깨닫고 한다는 게 부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휘민은 "영지씨한테 부정적인 시선도 많은데 어떤 걸 보여주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영지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앞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견제의 시선을 받았다. 
이영지는 "내 출연이나 참가 자체를 노이즈 마케팅의 수단이나 가볍게 참여 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들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알티는 "1차때 가장 피하고 싶었던 프로듀서가 더콰 형님인가"라고 물었다. 이영지는 "그렇다. 더 콰이엇님은 명절에 연락해야 하는 친척 고모 같은 느낌이다"라며 "나의 가장 미숙한 모습을 보셨던 분이라 그렇다"라고 말했다. 더콰이엇은 "그때도 잘했다. 랩을 한 지 6개월 만에 출연해서 우승을 했던 게 생각난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날 이영지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시원한 랩을 선보여 올패스를 받았다. 프로듀서들은 앵콜을 외쳤다. 박재범은 "영지씨의 무대는 흠 잡을 데가 없다"라고 말했다. 릴러말즈는 "마지막에 리듬 타는데 되게 섹시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영지는 처음 선택했던 마음 그대로 박재범과 슬롬 팀을 선택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net 'Show Me The Money 11'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