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톱女배우 인성 폭로 "앞에서 대놓고..당황"('구라철')[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1.12 09: 40

방송인 박슬기가 여배우의 언행에 크게 당황했던 일화를 밝혔다.
11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충격 TV에서 안 보이더니 이러고 있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태진, 박슬기, 찰스가 출연해 근황 토크를 주고받았다.
이날 김구라는 "리포터 하면서 본의아니게 환경에 서운한게 들수도 있고 스타가 인성이 사실은 좋은 사람인데 그당시 컨디션이 안좋았을수도 있고 그런걸 들으면서 마무리 지어야지"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슬기는 "이니셜 토크 하잔 얘기다. 돈얘기, 남 흉보는 얘기 이게 아니면 그냥 안끝나"라고 야유했고, 김구라는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슬기는 "실명 거론을 할순 없지만 그냥 구전으로 전해내려오는 얘기를 나도 들을수 있구나라고 느꼈던게, 저도 게릴라 데이트를 했었다. 인터뷰를 하는데 '야 매니저'라면서 부르는거다. '나 지금 피부 뒤집어졌는데 사람들 앞에서 뭐하는거야? 이런거 없다고 했잖아'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문제의 배우가 여성이었다고 밝힌 그는 "그런 얘기를 하는데 (리포터) 17년동안 처음 들었다. 근데 그게 제가 옆에 있는데 너무 들리게 하는거다"라고 황당함을 표했다. 이에 김태진은 "일부러 들리게 하는 것"이라고 크게 공감했다.
이어 박슬기는 "그러고 나서 영화 시사회때 그 분을 뵀다. '안녕하세요 저 박슬기예요'라고 인사를 했다. 저는 항상 저를 몰라보시는 분들도 있을까 싶어서 이름을 먼저 얘기한다. 그랬더니 딱 이표정(떨떠름한 표정)으로 인사를 받아주시는데 물론 그럴수있지라는 생각은 늘 하지만 좀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찰스는 "그분 아직도 잘나가냐"고 물었고, 박슬기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김태진은 특정 배우를 언급하며 "맞냐"고 물었지만, 박슬기는 해당 배우가 아니라고 답해 궁금증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구라철'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