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계 오은영' 이금희, 허재 발음 교정 나선다 ('당나귀 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12 17: 1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허재가 이금희 아나운서를 만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이금희 아나운서에게 특훈을 받는 허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허재는 구단 창단식 때 부정확한 발음으로 연설문을 낭독하며 숱한 화제를 낳았던 바, 구단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으로 레전드 아나운서 이금희에게 스피치 과외를 부탁했다.

KBS 제공

이에 흔쾌히 도와주기로 한 이금희는 허재를 만나자마자 말을 잘 못하게 된 원인을 파악하는가 하면 “왜 버럭하는 지 알겠다”면서 마음 속까지 꿰뚫어 보는 족집게 분석을 내놓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이 "스피치계의 오은영"이라고 감탄하고 허재도 "진짜 점 보는 줄 알았다", "울 뻔했다"고 말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농구대통령' 허재의 과거 사진을 본 김희철이 "허재와 서장훈 두 분은 농구 실력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오신 분들"이라고 하자 허재는 "서장훈, 현주엽 둘 다 나한테 안되지"라 발끈해 웃음을 불러왔다고. 그런 가운데 전현무의 KBS 신입 아나운서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김희철은 "이 형도 완전 실력파네"라 해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김희철표 일타쌍피 꿀잼 디스전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스피치계의 오은영' 이금희 아나운서와 '발음 금쪽이' 허재의 첫 만남 현장은 13일 오후 4시 50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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