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시골집 땅 얼마나 넓으면..닭장 짓기→유리온실 계획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1.12 20: 19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닭장 짓기에 돌입했다.
한혜진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서 ‘한혜진 기안 집 짓다 분노폭발 (기안84, 모녀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혜진이 대낮부터 못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쉽게 고정되지 않는 못에 한혜진은 “진짜 못 하나도 진짜 나를 받아들이지 않네. 누가 나를 받아들이겠어”라며 토로했다. 계속된 못질에 시계 걸기에 성공한 한혜진은 닭장 짓기에 나섰다.

‘어디에 새 닭장을 지을 거냐’는 물음에 한혜진은 집 바로 옆 평평한 땅을  가리키며 “여기는 유리온실 할 수 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유리온실 어디다 쓰실 거냐”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예쁘잖아. 꼭 어디 써야 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엄마의 의견을 토대로 유리 온실 옆 닭장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닭장을 짓기 전 설계 도면을 그린 한혜진은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철물점으로 향했다. 엄마의 도움을 받아 차례대로 재료를 구한 한혜진은 재료비만 63만 원이 나온 계산서를 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은 “닭집 짓는데 60 얼마면 엄청 많이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장님에게 “자재값 엄청 많이 올랐죠?”라고 물었고 그렇다고 답하자 “푸틴 XX”라고 분노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본격적으로 닭장 짓기에 돌입했다. 땅 파는 것부터 난항을 겪자 한혜진은 엄마에게 어려운 일을 맡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엄마는 “저게 내 딸 맞냐? 이걸 네 아빠가 보면 널 잡아 죽이려고 할 거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한혜진은 “괜찮아 아빠 유튜브 안 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한헤진은 엄마와 티격태격 하다가도 금세 엄마와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그러면서 닭장의 목상 작업까지 마무리 한 후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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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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