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케빈오, 부부 자작곡 공개 "나의 마지막일 노랫말"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11.12 21: 56

배우 공효진이 악보를 공개했다.
12일 공효진은 "작곡 케빈오 작사 공효진"이라며 "너무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자다 깬 어느 긴긴 겨울밤, 마치 밤이 두번인 것같아 요상하게 센치했던 마음이 적힌 처음이자 마지막일 LYRICKS(노랫말). 아름다운 노래로 만들어져서 기쁩니다"라는 글귀를 적었다. 공효진의 작사 참여는 이미 기사로 나간 바 있으나, 본인의 소회를 밝힌 건 처음이다.
사진 속 악보 위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란 제목과, 음표 아래 가사는 또한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다. 악보에 그려진 음과, 공효진이 적은 글귀에다 제목까지, 해당 곡은 누군가를 위로하고 두드려주며 조용하게 스며드는 곡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잘 어울린다", "예술적인 두 사람이 만나서 너무 멋지다", "이런 걸 자랑하는 편이 아닌 건 알지만, 그래도 방송에도 나와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10월 '슈퍼스타k'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가수 케빈 오와 뉴욕에서 결혼, 이후 tvN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신곡 '너도 나도 남든 새벽'은 이날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공효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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