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손호준, 그리고 공승연의 공조가 시작되었다.
12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연출 신경수, 극본 민지은)에서는 좌천된 진호개(김래원 분)가 태원경찰서에서 첫 신고를 받아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사건은 집으로 귀가를 하던 평범한 여성 김소희는 갑자기 머리를 얻어맞고 기절했다. 눈을 뜨니 온통 비닐로 감싸인 방이 있었고, 김소희는 다시 기절했다. 눈을 뜨고 일어난 김소희는 자신을 보며 부드럽게 웃는 남자가 칼을 들고 위협하는 위협에 빠진다. 당황한 김소희는 도망을 치려다 남자에게 붙잡혀 과격한 폭행과 함께 결국 허벅지 안쪽에 칼이 꽂힌다.
남자는 남자는 “너 그 칼 지금 뽑으면 출혈 난다. 다리 못 쓸 걸”라며 위협적인 어조로 빈정거렸다. 김소희는 방으로 들어가면서 자신의 핸드백을 들고 들어갔다. 무선 이어폰을 이용해 전화를 기다렸던 것. 다행히 김소희는 무선이어폰을 통해 전화를 받을 수 있었고, 납치 8시간 만에 신고를 했다.
구급대원인 송설(공승연 분), 화재진압대원 봉도진(손호준 분)은 납치 신고 전화를 받고 그대로 출동하다 이날 좌천 발령된 형사 진호개와 맞닥뜨렸다. 그러나 이들의 첫 만남은 긴급한 상황 속에서 험악한 분위기를 띄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