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전 여친 트와이스 ‘아형’ 못 나와”..김희철, ‘찐’ 당황→퇴근 선언[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1.13 08: 08

‘아는 형님’ 김희철이 전 연인인 그룹 트와이스의 모모 언급에 크게 당황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드라마 ‘더 패뷸러스’의 주인공인 채수빈과 최민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강호동이 드라마 속 관계를 묻자 최민호는 머뭇거리다 “우리는 엑스다. 헤어졌지만 친한 친구로 지낸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이 “헤어졌는데 친한 친구로 지낸다고?”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상민은 “드라마니까 가능한 얘기다. 이진호는 “형은 아예 연락 안 하냐”며 전처 이혜영을 언급했고 이상민은 이진호를 노려봤다.
강호동은 “토론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분석은 필요한 것 같다. 헤어진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사랑 없이 친구로 관계가 유지가능하다 불가능하다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했다.
서장훈이 한 마디 하려고 하자 강호동은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얘기해라”라고 했다. 민경훈은 “그렇게 되면 현재 연인에게 예의가 아니다”고 했다.
채수빈은 “나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끝맺음을 했음에도 굳이 이어 간다는 건 둘 중에 한 명이 마음이 있다거나 드라마에서도 둘 중에 한명이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드디어 주인공의 발언이 있겠다”며 서장훈을 바라봤다. 서장훈은 김희철에게 어떤지 물어봤고 김희철은 “난 조연 정도 아니냐?”고 하자 이수근은 “너 때문에 그 팀 여기 못 나오잖아. 얼마나 보고 싶은데”라고 버럭했다.
이진호는 “그 팀 뿐이겠냐. 안 걸려서 그렇지?”라고 한 마디 거들자 김희철은 “자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다음주에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되는 것에 대해 “친구라고 말은 하지만 한 쪽은 여전히 마음에 있기 때문에 계속 주변을 맴도는 거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