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인기가요’ 불참에도 1위..김종현 솔로 데뷔→하이라이트 컴백까지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13 17: 14

11월 둘째 주 ‘인기가요’ 1위는 (여자)아이들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윤하, (여자)아이들, 르세라핌이 1위 후보에 오른 결과 (여자)아이들이 'Nxde'로 1위를 차지했다.
MC들의 오프닝 전 퀸즈아이는 자체 제작 안무로 핫한 데뷔를 알리며 ‘Yummy Yummy’ 무대를 공개했다. 이어 MC들의 등장과 함께 잠시 자리를 비운 TXT 연준 대신 스페셜 MC로 참여한 하이라이트 이기광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신곡 ‘Hair Cut’으로 컴백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컴백 때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는 만큼 이번 앨범에도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측은 “마음속의 잡념들을 머리카락에 비유해 싹둑 자르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앨범 타이특곡에 맞춰 헤어스타일링에 도전했다. 복숭아 색, 빨간 색, 보라색 등으로 헤어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여러분들 엑서디너리 히어로즈와 온세상의 기운들이 여러분을 팍팍 응원하고 있으니까 화이팅 하세요”라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MC들 역시 수능 꿀팁을 묻는 질문에 노정의는 “긴장되더라도 잠을 충분히 자라”고 조언했고, 서범준은 “나는 할 수있다는 긍정의 주문이 최고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기광은 “기운 떨어질 때 신나는 음악으로 파이팅을 충전하는 게 최고”라며 다음 무대를 소개했다.
심플하고도 세련된 레트로 사운드 ‘Alone’으로 약 8개월 만에 돌아온 하이라이트는 전작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컴백했다. 윤두준은 “‘Alone’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직설적인 고백을 하이라이트다운 퍼포먼스로 표현한 곡”이러고 설명했으며, 이기광은 포인트 안무와 함께 “Because I’m alone”을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는 포인트 안무를 팬들이 ‘지갑찾기 춤’이라고 붙여줬다며 “지갑이 어딨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동운은 스페셜 MC를 맡은 이기광을 보며 “형이 이 자리에 오랜만에 오니 저희도 덩달아 행복하다. 종종 이자리에서 기광이 형을 뵙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하이라이트의 인터뷰에 이어 지친 마음을 포근하게 안아줄 조유리, 긍정메시지 김종현, 수험생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한 크래비티의 무대가 공개됐다.
‘Lights’로 솔로 데뷔를 알린 김종현의 무대와 ‘Loveable’로 컴백한 조유리의 무대까지 끝난 뒤 3MC는 다음 무대를 공개했다.
이기광은 “수험생 분들 무엇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낫 얼론이에요. 여러분들을 위해 하이라이트가 달려가겠습니다”고 말했고, 노정의와 서범준은 “침착해, 침착해”라고 말하며 하이라이트 무대에 앞서 1위 후보 르세라핌 무대를 소개했다.
모든 무대가 마친 뒤 ‘인기가요’ 1위가 공개된 결과, (여자)아이들의 ‘Nxde’가 그 주인공이었다. MC들은 불참한 (여자)아이들을 대신해 트로피를 받으며 “꼭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늘(1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김종현, NINE.i(나인아이), 네이처(NATURE), LE SSERAFIM, ICHILLIN’, 알렉사, ATBO, Xdinary Heroes, YOUNITE, EPEX(이펙스), 조유리, Queenz Eye(퀸즈아이), CRAVITY, CRAXY(크랙시), CLASS:y(클라씨), TRENDZ(트렌드지),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cykim@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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