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공부는 ‘노래방’서… 초딩 때 수능 포기 선언” 부모님 반응은? (‘미우새’)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1.14 06: 55

'미운 우리 새끼’ 마마무 화사가 초등학생이던 때 이미 수능을 포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화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마무의 새 앨범 ‘일낼라’가 나왔다고. 화사는 “오랜만에 나왔다. 큰 포부가 들어가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사는 구두를 벗고 신곡에 맞춰 안부를 선사했다. 화사의 무대를 본 모벤져스는 “멋있다” “감탄이다” 뒷골이 땡길 정도로 전율이 온다”라고 말하기도.

화사는 수능 포기 선언을 했다고. 화사는 “포기가 아니고 안 보겠다고 했다. 아빠는 놀라시진 않으셨고 ‘그럴 줄 알았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제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한 건 노래방에서 노래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임원희의 콘서트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김준호는 콘서트 축하 화환을 들고 입장했다. 임원희의 연습 무대를 본 이상민과 김준호는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준호는 “목 쉬겠다. 리허설 그만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기도.
패셔니스타 화사는 무대 위에서 멋진 의상을 많이 입는다고. 화사가 입었던 비닐 옷을 보고 서장훈은 “옛날에 JYP가 입었다”라고 말하며 박진영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밴드를 어떻게 하게됐냐는 질문에 임원희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전파사 밴드가 원래 보컬이 없는 밴드다. 신바람 노래가 나오면서 노래 해줄 수 있냐고 물어서 하게 됐다. 내 다음 생에 꿈이 이런 거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예매표가 얼마나 팔렸냐는 질문에 임원희는 “얼마 안 팔렸다. 다섯 매?”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다섯 매면 공연 취소해야하는 거 아냐?”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현장 구매가 많을 거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습생 시절 옥탑방에서 합숙했다는 화사는 “전주에서 살았다. 서울의 옥탑방은 로망이었다. 밑에가 식당이면 바퀴벌레가 같이 산다. 솔라 언니 같은 경우는 불을 끄고 샤워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바퀴벌레는 누가 잡았냐?”라고 물었고, 화사는 “바퀴벌레는 내가 잡았다. 언니들은 서울 출신이라 깍쟁이들이다. 너무 막 ‘어우’이러고 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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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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