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샤워? 바디워시 안 쓰고 ‘물’로만 씻어”… ‘깜짝’ (‘미우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1.14 08: 08

 
'미운 우리 새끼’ 마마무 화사가 약한 피부 탓에 바디워시 없이 물로만 샤워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화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습생 시절 옥탑방에서 합숙했다는 화사는 “전주에서 살았다. 서울의 옥탑방은 로망이었다. 밑에가 식당이면 바퀴벌레가 같이 산다. 솔라 언니 같은 경우는 불을 끄고 샤워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바퀴벌레는 누가 잡았냐?”라고 물었고, 화사는 “바퀴벌레는 내가 잡았다. 언니들은 서울 출신이라 깍쟁이들이다. 너무 막 ‘어우’이러고 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체 중 가장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해 화사는 “저희 집이 유전적으로 하체가 큰 편이다. 데뷔할 때는 ‘왜 이렇게 뚱뚱해’ 했는데 이제는 장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콤플렉스에 대해 화사는 “부끄러운 건데 배꼽”이라고 답했다. 화사는 “요즘은 배꼽을 잘 드러낼 수 있다. 만화같은데 보면 배꼽이 일자다. 이효리 선배님이 배꼽 미인이다”라고 설명했다. 화사는 “나는 그냥 배꼽”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강렬한 이미지가 있으니 술도 세고 담배를 많이 피겠다는 이미지가 있다. 술을 안 좋아한다. 기분 좋을 때 가끔 먹는다”라고 해명했다. 긴 손톱에 대해 화사는 “손톱이 가짜다. 해외 아티스트들을 좋아하다 보니 중학교 때부터 붙이고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손톱이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화사는 “생각해보면 정말 많다. 불편하다고 생각을 안한다. 대신 주변이 고생을 한다. 단추를 빨리 잠가야 하는데 멤버들이 ‘비켜봐’ 하면서 대신 잠가준다. 가끔은 눈을 찌른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비누나 바디워시 없이 물로만 씻는다고. 화사는 “병원을 갔더니 피부가 너무 약하다더라. 바디클렌저 이런 게 다 자극이다. 그래서 물로만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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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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