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환 "내가 몇 번째야?" 이소라 동공지진..거침無 '뽀뽀' 까지!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14 00: 54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에서 최동환과 이소라가 카메라 앞에서 거침없이 뽀뽀하는 모습을 과감히 공개, 이소라 친구들과 만나는 첫 자리를 가졌다. 
1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에서 이소라와 최동환이 더욱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동환과 이소라 커플이 대구에서 만났다. 처음으로 이소라의 절친들을 소개받는 자리였던 것.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친구들이었다. 이소라는 "처음 소개해준다, 인생 절반이상 함께한 친구들"이라고 했다. 이를 본 이지혜는 "백지영씨한테 보여줄 때 많이 떨렸다"고 했고 유세윤은 "백지영씨한텐 누구나 떨릴 것"이라며 웃음 지었다.  

친구들은 최동환을 보며 "소라가 만난 남자 중 가장 잘생겼다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최동환은 "소라 눈이 바닥에 있다더라"며 폭소했다. 친구들은  "옛날엔 마동석 스타일이었다 , 다 든든했다"고 하자 최동환은 "저 몇 번째냐"고 물었다. 친구들은 "노코멘트, 나머지들은 스치면서 봤다"고 했다. 이에 이소라는 "남자친구 보여준 건 손꼽아, 두 번째다 아니 두번째라고 해줄래? 우리 입 맞추고 왔잖아"라고 자폭해 폭소하게 했다. 최동환은  "친구들 말이 계속 달라져 한 번도 없다더니 두 번째라고 오다가다 만났다고 하더라"며 불신가득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친구들을 만난 후, 최동환은 다시 동탄으로 돌아가야했다.  최동환이 "가겠다 다음 주에 보자"고 말하면서  마스크 뽀뽀를 하기도.  이소라는 "가지마라"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장거리 커플다운 각별한 모습이었다. 
친구는 "우리가 나이가 있지 않나"며 앞으로 관계에 대해 묻자 이소라는 "우린 쉽지 않은 결정, 경주에서 사귀는 것이 아닌데도 오빠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며  "너무 좋은 사람인데 선택 자체가 미안했다 그 사람 인생 있는데 나 때문에 굳이 힘든 길을 걷게되지 않을까 , 부담감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경주 끝나고 밖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  이소라는 "오빠가 정식으로 사귀자고 해,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초혼인 아가씨도 만날 수 있을 텐데 왜 나를 만나려는지 모르겠더라, 경주에서 감정이 덜 끝난 것 같아 돌이키면 후회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잠깐의 설렘을 착각하는 거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좋은 사람인데 나한테 손 내밀어준걸 거절한게 속상했다 나를 좋아해줘도 내가 만날 수 없구나 생각에 힘들었다"며  
"하지만 긴 시간 연락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줘 사귀게 됐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소라는  "오빠가 몇 번이나 말한게 고맙고 미안해, 처음에 미안하단 말 많이했다"면서  "그러니 (오빠가)네가 너 자신을 낮추는 말이니 그런 말하지 말라고 해 을의 입장으로 하니 다른 사람이 갑의 입장으로 했을 것, 나 역시도 그럴 것 같아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  너무 고맙고 마음이 편해졌다"며  소라의 자존심을 높아진 말에 감동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최동환, 이소라 커플이 이다은, 윤남기 부부를 만났다. 서로의 눈물버튼이었다며 특히 "가족얘기 눈물참기 힘들었다 자녀 공개할 때 오열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 이다은과 이소라는  엄마라는 입장이 비슷하다면서  공감했다.  이소라는 "현실적으로 넘어야할 건 있지만 지금 감정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동환도 "끝나고 나서 소라에게 계속 만나자고 해, 지금 감정에 충실하려는 것 안되겠다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했고 윤남기도 "비슷하다"며 공감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글즈 외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