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이상형"인 20대女, 서장훈한테까지? "정신차려" 일침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15 06: 49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50대 남성이 이상형이라는 20대 모태솔로녀가 출연한 가운데 러시아 유학이 고민인 남학생의 사연도 이어졌다. 
14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모태솔로 여대생이 출연했다. 
이날 23세 여대생이 출연, 23년차 모태솔로인 그녀는 "연애 하고 싶어도 이상형에 맞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이상형이 특이하다는 것. 이상형을 묻자  그는 "수염나도 큰 키, 슈트발 잘 받는 잘생긴 남자가 좋다 나이도 많아야 한다 4~50대"이라며 " 40대도 어리다, 20살 연상인 아저씨가 좋다, 50대 아저씨가 섹시하"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에 나오는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사연이 있어보이면 더 좋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보살들은 "네가 어떻게 아나  나이 많은 진상을 못 봤구나"라며 웃음, 연예인을 묻자  그는 "차승원, 키아누리브스, 미켈레 모로네도 좋다"고 하자 보살들은 "계속 혼자 지내야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사연자가 "또래 남자들이 안 설렌다"고 하자 이수근은 "설렌 사람을 못 만난 것"이라 했고 사연자는 갑자기 "아! 서장훈씨?"라며 웃음, 서장훈은 "그냥 가라"며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너 정신 차리고 똑바로 들어라, 그러다 큰일난다"며 ""인생 꼬인다"며 걱정했다. 
다음은 러시아 유학생이 출연, 이 시국에 다시 러시아로 돌아갈지 고민했다. 특히 "푸틴과 동문, 국제관계학과"라고 하자 보살들은 "여러모로 고민이 많겠다"고 했다. 
또  많은 외국인 동기 중 6명이 남았다며 유급이나 퇴학된 상황이라고 했다. 여러가지 정황상 고민되는 상황. 졸업을 포기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1년 남은 유학을 고민했다. 온라인 강의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국내대학 편입도 힘들었다. 
현재 러시아 국내 반전시위도 있다면서 "친구들은 내가 왔을 때 안전할지 모르겠다더라"며 조심스러운 분윅.  부모님도 건강을 걱정한다고 했다.  서장훈은 "전쟁에 반대지만 시위 현장 가까이 가지말고  1년 빨리  졸업하고 다신 안 가면 어떡하나"며 고민 이수근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좋은 결과 있을 것 행운을 빈다"며 응원했다. 
다음은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은 "아내가 하루 계획을 다 세워, 놀지도 못한다"며 모든걸 꼐획대로 하는 아내에게 끌려다니느라 피곤하다는 고민을 전했다. 아내는 "원래 계획적이지 않던 성격, 결혼 준비부터 동거를 했다,
돈 모으려 계획을 짜다보니 잘 풀리기 시작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뭐든지 과유불급인 법. 보살들 조언에 부부는 "이번 상담을 통해 편안하게 서로 소통하려한다"며 비로소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