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태연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라며 소녀시대 태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알렸다.
SM은 "태연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금일 오전에 곧바로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태연은 모든 예정된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SM은 "당사는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했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 7차 유행을 공식화했고, 수능과 겨울철을 앞두고 재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측의 스태프들이 코로나에 감염돼 전체 촬영이 중단되는 등 연예계도 재확산되는 모양새다.
한편 태연은 올해 솔로 정규 3집 'INVU',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정규 7집 'FOREVER 1'을 비롯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OST 등에 참여했다. 여기에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고정 멤버까지 바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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