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모모랜드 주이 "멤버들 본방사수 후 피드백, 아낌없는 응원"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15 08: 08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두 번째 세계’에서 꾸민 무대들을 돌아봤다.
모모랜드 주이는 지난 8일 파이널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최종 4위로 경연을 마쳤다.
주이가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복면가왕’ 출연 정도를 제외하면 처음이다. 주이는 “어느 순간부터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역시 고민이 많이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려움을 딛고 한 단계 성장한 저의 모습은 물론 대중에게 주이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 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팀 내 리드보컬과 메인래퍼 포지션을 맡고 있다 보니 보컬적인 부분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활약도 좋지만 노래하는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늘 들었다. 또 여러 무대를 해 나가면서 홀로 무대를 채워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주이의 다양한 색,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매 라운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배님들의 조언과 많은 응원을 통해 점점 성장하고 만족하는 무대를 만들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이는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가 아닌, 홀로 무대를 꾸미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해냈다. 주이는 “많은 분이 저의 도전에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응원에 힘입어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멤버들이 매번 본방사수 인증을 하며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피드백을 해줘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주이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지민, 마마무 문별, 우주소녀 엑시, 오마이걸 미미,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와 대결을 펼쳤다. 첫 라운드부터 데스매치,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까지 주이는 자신만의 무대를 펼쳐내며 감탄과 감동을 선사했다.
주이는 “‘Decaffeine’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제 첫 이야기를 열어준 곡이고, 무대였기 때문이다. ‘NOW’는 이 이야기를 마무리해준 마침표같은 곡이어서 만족스러운 곡이다. 아쉬운 무대는 없다. 그때의 저는 최선을 다 했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