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남친 母와 친해지고 싶다는 의뢰인에..”어차피 결혼 안해, 장담 한다” [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15 08: 32

서장훈이 남자친구 어머니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20대 의뢰인에게 조언했다.
14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남자친구 어머니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의뢰인과 남자친구가 함께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남자친구 어머니랑 친해지고 싶은데, 오빠가 자꾸 막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현재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6~7개월 교제했으며, 결혼 생각도 있다고. 그동안 어머니를 3번정도 봤다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두 사람의 사이를 막는 이유로 “저희 어머니랑 여자친구 관계가 편해지려고 해도 편할 수 없지 않냐. 제가 중재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처음부터 빨리 다가가면 제가 중재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네가 남자친구 어머니까지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다.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지? 절대 그러면 안돼”라며 “어차피 너희는 결혼을 안 해. 너는 2년 전까지 고등학생이었고, 너무 어리다”라고 직설적으로 조언했다.
이어 서장훈은 “오빠랑 결혼할 것 같지? 안해. 내가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수근도 “찾아왔던 커플한테 결혼식 사회를 봐준다고 말했다. 몇 년이 지나도 연락 안 온다. 현실적으로 조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너희 엄마한테는 그렇게 안하지?”라고 물었고, 의뢰인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너희 부모님이 그렇게 귀하게 키워주셨는데”라며 부모님과의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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