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투이스트' 모니카X이석훈 금기시 되는 타투..유죄인간들의 힐링 스토리 공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1.15 10: 03

 작은 그림 속에 빼곡이 들어찬 생(生)의 증명, 타투를 둘러싼 ‘치유의 이야기’가 마침내 세상에 공개된다.
웨이브(Wavve) ‘더 타투이스트’는 은밀하지만 당당한 K-타투 이야기를 그린 국내 최초 시추에이션 타투 다큐멘터리다.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 장르이자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타투를 주제로, 각자 자신만의 타투를 품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린다.
‘더 타투이스트’는 삼청동 북촌한옥마을에 작은 타투 샵을 오픈하고, 다채로운 사연을 가진 이들을 초대한다. SG워너비 이석훈,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 모니카가 타투숍 매니저가 돼 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한편, 자신들의 타투 이야기 역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웨이브 측은 ‘더 타투이스트’ 본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더 타투이스트' 제공

▲ 은밀하지만 당당하다! ‘K-트렌드’ 된 타투 둘러싼 최초의 이야기
타투 인구는 대한민국에서만 3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하나의 문화가 됐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전히 타투를 마땅치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공존한다. 반면 ‘K-타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서울은 세계 타투 트렌드를 주도하는 리더가 됐고, 해외 관광객은 물론, 브래드 피트, 스티브 연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까지 ‘K-타투’를 선택했다.
‘더 타투이스트’는 타투를 둘러싼 이러한 이중적인 시선을 낱낱이 파헤치는 한편, 타투가 가진 긍정적 힘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국내 최초 타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로, 왜 지금 많은 사람들이 타투를 선택했는지, 타투가 현대 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매회 타투숍을 찾는 사람들은 전 세계 타투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10명의 타투이스트들과 만난다. 도이, 로코, 공그림, 휴고, 그림, 단, 서프보이, 유주, 연식, 다니 등 K-타투를 이끄는 가장 핫한 타투이스트 10인이 전격 출격, 타투를 선택한 이들에게 훈장이 될 단 하나의 특별한 타투를 선사한다.
특히 국내 최초 타투를 주제로 제작되는 ‘더 타투이스트’는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의 자문을 받아 ‘멸균·소독에 관한 감염관리지침 및 시설 규정’을 마련, 의료진의 관리 아래 작업 현장의 위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촬영을 진행, 안전한 환경까지 담보로 했다.
'더 타투이스트' 제공
▲ ‘유죄인간’과 ‘쌤’이 만난다면? 이석훈-모니카가 전할 공감과 치유의 스토리!
이석훈, 모니카는 ‘더 타투이스트’ 속 ‘숍 매니저’로 사연자들과 함께한다. 이 둘은 타투를 가지고 있으며, 타투로 인생에 큰 영향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방송에서 쉽게 드러낼 수 없었던 타투를 ‘더 타투이스트’에서 최초 공개하며 타투에 얽힌 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더 타투이스트’를 통해 자신들처럼 타투를 용감하게 선택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공감하며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이석훈의 경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와 입담으로 ‘유죄인간’으로 불린다. SG워너비 활동에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썰플리’로 다양한 게스트들을 만나며 ‘소통 천재’ 수식어까지 획득했다. 이석훈은 ‘더 타투이스트’에서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조차 없었던 힘든 시기,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자신밖에 없어 팔에 타투를 새긴 사연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소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또한 모니카는 화려한 춤에 메시지까지 담은 철학적 퍼포먼스로 ‘모니카쌤’이라는 수식어로 댄서 신에서도 존경을 받고 있다. 팔과 어깨를 감싸고 있는 강렬한 타투로 ‘철학 퍼포먼스’에 정점을 찍은 모니카는 ‘더 타투이스트’를 통해 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 몸 구석구석 새긴 타투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게 털어놓는다. 더 진솔해진 모니카가 ‘더 타투이스트’로 보여줄 색다른 매력 역시 ‘더 타투이스트’를 기대하게 하는 포인트다.
▲ 살고 싶어서, 버티고 싶어서...타투, 심신의 흉터를 치열한 삶의 흔적으로
‘더 타투이스트’에서는 치열한 삶 속에 상처를 입고 타투숍을 찾은 사람들의 각양각색 사연이 공개된다.
첫 회에서는 작업 중 갑작스러운 기계 끼임 사고로 손가락 반 마디가 절단된 엔지니어, 자신의 유방암 수술과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 후 집안의 가장이자 엄마, 한 남자의 아내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주부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된다. 이들은 타투숍을 찾아 왜 지금 자신들이 타투를 선택했는지 가슴 속에 묻어둔 절절한 아픔을 털어놓는다.
상처 위 타투가 아로새겨지며 평생의 흉터가 예술로 변하듯, 타투숍을 찾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도 조금씩 새살이 돋아난다. ‘더 타투이스트’는 심신의 상처를 영원한 흉터로 남겨두지 않으려는 이들의 씩씩한 ‘타투 도전기’를 통해 진정한 치유와 위로가 무엇인지를 전달하는 한편, 타투가 가진 ‘힐링 파워’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더 타투이스트’는 총 4회로, 16일(수)을 시작으로 한주에 2회씩 공개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