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종원 "아이유의 남자? 과분한 수식어..MV 출연=금수저 생긴 기분" [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1.15 12: 08

드라마 ‘금수저’를 훌륭하게 끝마친 배우 이종원이 ‘아이유의 남자’라는 수식어에 영광을 표했다.
이종원은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금수저’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뮤직비디오 출연 때문에 ‘아이유의 남자’라는 수식어가 생겼는데”라는 질문에 “정말 과분한 수식어 같다. 뮤직비디오 출연 후 생각한 것 이상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금수저를 받은 듯 뮤직비디오 촬영 한 번에 너무 큰 변화가 생겼다”며 미소 지었다.
이종원은 지난해 아이유의 신곡 ‘스트로베리 문’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금도 사실 믿기지 않다”는 그는 “저한테는 꿈 같은 뮤직비디오 촬영이었다. 아직도 뜨거운 반응이 믿기지 않는다. 자주 들어보진 않았지만 ‘아이유의 남자’라니 제겐 과분한 수식어다. (아이유는) 대단한 분이고 절 출연 시켜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와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이어 MBC ‘금수저’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종원이다. 특히 ‘금수저’를 통해서는 생애 첫 지상파 드라마 투톱 주연을 맡아 자신의 얼굴과 이름 석 자를 안방에 각인시켰다.
이종원은 “‘드라마마다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얼굴이 다양하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나 아이유의 뮤직비디오 ‘금수저’ 속 연기가 다 그랬으며, 못 알아봤다는 수식어가 생겼으면 좋겠다. ‘아 거기 나온 사람이 이종원이구나?’ ‘너무 달라서 못 알아봤어요’라는 수식어와 칭찬을 받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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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코글로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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