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종원 "올해 29살, 신인상 욕심 생겨..이미 행복하지만" [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1.15 13: 40

MBC ‘금수저’를 통해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원이 상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이종원은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금수저’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수상에 관해 “욕심 부리면 끝도 없겠지만 마음으로 신인상은 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금수저’를 통해서 큰 모습을 보여드렸으니까.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지만 과분한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욕심이 생기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제가 올해 29살이니까 20대가 가기 전에 상을 받고 30대가 되면 얼마나 복된 삶일까 싶다. 하지만 상을 못 받아도 괜찮다.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냈으니까. 이미 저는 행복한 사람이다. 상을 받으면 더해질 뿐이지 안 받는다고 마이너스가 되는 건 아니니까”라며 미소 지었다.

2018년 데뷔한 이종원은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금수저’에서는 금수저와 흙수저의 삶을 오가는 황태용 역을 맡아 육성재와 지상파 드라마 투톱 주연에 올랐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에코글로벌그룹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