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PD "아유미♥︎권기범, 매력 많은 부부..우여곡절 기대돼"[직격인터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15 14: 40

‘동상이몽2’ PD가 프로그램에 새 부부로 등장한 가수 아유미♥︎권기범 부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이끄는 김명하 PD는 OSEN에 “아유미 부부를 섭외할 때 남편분이 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는 비연예인이라 고민이 많으셨다”며 섭외 비화를 밝혔다.
김 PD는 “부부와 가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5년 넘게 만들어오면서, 제작진들이 쌓아온 성실함과 책임감을 좋게 봐주셨다. 출연을 결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방송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청자분이 관심을 갖고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아유미♥︎권기범 부부에 대해 김명하 PD는 “두 분이 한국인 부부이긴 하지만, 아유미 씨가 어린 시절을 다른 문화권에서 자라온 점과 각자 무대 위에서, 방산시장 안에서 연예인과 사업가라는 다른 일을 해왔다는 점에서 빚어내는 귀여운 우여곡절이 기대된다”고 시청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열애 8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에 “두 분 모두 결혼에 딱히 뜻이 없던 분이었는데, 결혼까지 8개월이라는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게 신기하다. 운명이라는 게 정말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맞춰갈 ‘이몽’이 얼마나 많을지 연출자이자 결혼 9년 차 남편으로서도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명하 PD는 시청자들에게 “실제로 만나보면 정말 매력이 많은 부부다. 두 사람의 유쾌함과 따스함이 시청자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기부부를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유미와 권기범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부터 결혼식 현장, 신혼 생활 등 다양한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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