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X배성재X장도연X유병재, MBC 새 예능 '세치혀' 출격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1.15 14: 06

전현무, 배성재, 장도연, 유병재가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로 붙는다. 
15일 MBC는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약칭 세치혀)'가 12월 첫 방송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세치혀'는 링 위에서 오로지 이야기로만 승부하는 '썰의 대결'을 그린 예능이다.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최고의 이야기꾼들이 기상천외한 말의 기술로 이야기를 펼친 후, 대한민국 세치혀 계 최강 일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세치혀'의 가장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는 썰을 풀다 마는 '절단신공' 스토리텔링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절단신공'이란 웹툰, 드라마에서 결정적인 순간 이야기를 끊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기법이다. 이야기 도중 적재적소 타이밍에 '절단신공' 버튼을 눌러 멈춘 후, 뒷 내용을 궁금하게 해 승리한 자만이 남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듣고 싶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세치혀'의 MC 라인업 역시 연예계에서 공인된 프로 토커들로 꾸려졌다. 전현무, 배성재, 장도연, 유병재가 출격해 연예계 대표 세치혀 마스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MC 배성재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살다 살다 이런 장르의 스포츠를 중계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인생 최초로 중계하는 '썰 스포츠'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드러냈다. 그는 수많은 중계를 맡아온 베테랑 캐스터답게 세치혀의 이야기와 화법에 관련해 각종 스포츠에 비유한 맞춤 중계를 선보인 것은 물론, 썰에 과몰입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세치혀'는 12월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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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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