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이소라가 불륜설을 부인한 가운데, 그의 현재 연인 최동환이 '좋아요'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14일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륜설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올렸다.
앞서 한 유튜버는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외도, 불륜, 음주가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소라의 전 남편 지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그는 시댁에서 시집살이를 당했다는 이소라의 주장과는 달리, 시댁에서 살았던 것은 호화스러운 아파트를 준비하기 위한 6개월이 전부였다고 전했다.
또 이소라가 결혼생활을 10년이나 했고 아이가 셋이나 있었지만 재산분할 및 위자료도 받지 못한 채 양육권을 뺏겼으며, 딸들이 트라우마때문에 이소라와의 만남을 거절했다는 제보 내용도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이소라의 전 남편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까지 등장해 "(이소라가) 시집살이가 힘들었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해서 스트레스와 신경이 예민해져서 불면증까지 왔다"며 방송을 본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을 못할 상황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들도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이야기까지 알게 돼 상처가 너무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이소라는 "현재 저에 대해 떠돌도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쪽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서 글을 올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전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하신 분이 주장하시는 이혼사유는 사실과 다르다. 일일이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본 이소라의 현 연인 최동환은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남기며 그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전했다. 뿐만아니라 한정민 등 다른 '돌싱글즈3' 동료 역시 '좋아요'를 통해 응원의 뜻을 드러냈다.
한편 이소라와 최동환은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소라는 방송 당시 최동환의 선택을 거절했지만, 방송 출연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재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에 출연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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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