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 이성민 “이학주 연기 잘해..김재범 물건 될 것” [인터뷰➁]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1.15 15: 17

‘형사록’ 이성민이 함께 연기를 한 후배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민은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형사록’ 인터뷰에서 “이 작품의 미덕 중에 하나가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는 것이다. 감독님이 그런 의지를 가지고 캐스팅을 했다. 짧은 분량을 나와도 에너지 있는 배우들이 필요했다. 그런 친구들과 함께 연기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구, 경수진, 이학주는 촬영 전부터 준비를 같이 해서 재미있었다. 워낙 호흡도 좋았고, 잘하는 친구들이다. 젊은 친구들이 연기를 잘했다. 이학주가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몰랐다. 연기를 할 때 연기를 잘했다. 본편을 보면서 보통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가졌던 미션 중에 하나가 용의 선상에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걸 완벽하게 해낸 것이 이학주였다”라고 칭찬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억울한 누명을 쓴 양기태 역할을 한 김재범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성민은 “김재범은 대단한 친구다. 옥상에서 처음 만나서 연기를 하는데 사고 치겠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인상적인 연기를 했다. 한동화 감독이랑 ‘형사록’을 보면 양기태랑 고총무만 생각 날 것이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슈룹’에서도 김재범이 나오더라. 물건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이 출연하는 ‘형사록’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오는 16일 공개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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