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목표” 드리핀, 더 강력해진 빌런들..첫 정규로 입증할 성장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1.15 17: 01

그룹 드리핀이 더 업그레이드 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빌런 세계관을 마무리 짓는다.
드리핀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한 드리핀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개월 이었는데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더욱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녹음했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그룹 드리핀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11.15 /sunday@osen.co.kr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그룹 드리핀이 신곡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11.15 /sunday@osen.co.kr
드리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빌런 : 디 엔드’는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와 연결되는 ‘빌런즈 에라(Villain’z Era)’라는 확장 세계관의 세 번째 이야기다.
모든 것이 끝을 맺는 '엔드(End)'의 의미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마무리 돼야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마침내 시작되는 최종장에서 펼쳐지는 결전과 함께 비로소 하나가 되는 일곱 소년들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드리핀은 “빌런 세계관의 최종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10개의 트랙에 세계관 속 갈등, 내면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았는데 한 편의 영화처럼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다”라며 “노래가 뒷 트랙으로 갈수록 세지는데 저희의 성장 서사를 담아서 고난과 역경을 겪고 강럴한 소년으로 재탄생 했다는 서사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그룹 드리핀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11.15 /sunday@osen.co.kr
 
타이틀곡 ‘더 원(The One)’은 세계관 속 주인공 ‘X’와 ‘DX’의 최종 결전을 배경으로 완성된 스타일리시한 리듬과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DnB(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낮과 밤, 해와 달이라는 대척점 속 두 자아의 운명론적 이클립스를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멤버들은 이번 신곡에 대해 “빌런즈 세계관의 마지막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쩌면 더 어둡지 않을까 더 강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신곡이 생각보다 파이팅있고 청량감이 있어서 놀랐지만 듣다 보니 너무 좋았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다. 전쟁과 전쟁이 끝난 이후 스토리까지 완성된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드리핀은 정규 앨범을 준비하며 많이 성장했다며 “빌런 시리즈 3부작을 하면서 매 앨범마다 색깔과 음악과 퍼포먼스들이 다 달랐는데 저희들끼리도 고민도 많이하고 연습도 많이하고 연구를 하면서 성장한 것 같다. 멤버들끼리 앞으로 어떤 콘셉트를 해도 우리 색으로 표현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그룹 드리핀이 신곡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11.15 /sunday@osen.co.kr
 
뮤직비디오에서 1인 2역을 맡은 차준호는 “서로 다른 자아를 연기하다보니까 한 쪽은 강렬하고 무서운 느낌, 다른 한 쪽은 평안하고 에너지가 있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저 자신과 싸우는 저를 연기해야하다 보니까 액션 씬이나 과격한 부분이 많았다. 액션 씬을 할 때 스스로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실제로 리얼하게 잘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드리핀은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아직 저희 빌런즈 에라 세계관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빌런 시리즈에 흥미를 받으셨으면 좋겠고 음악방송 1위를 첫 정규앨범으로 이뤄보고 싶다”며 “어디에서든 더원이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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