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에 유산 상속.."큰 거 물려주겠다" ('호적')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16 14: 42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가 김정은도 부러워할 유산을 딸 예림에게 물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가 유산 상속을 언급했다. 이날 이경규는 "오늘 예림이한테 큰 걸 물려준다"며 의미심장하게 언급,   모두 "재산? 유산?"이라며 기대했다.  알고보니 맛집 40년차다운 미식가로, 맛집 리스트를 상속해준다는 것.  
먼저 여의도 대구탕 맛집으로 이동,  알고보니 여의도 MBC 공채1기 출신으로 당시 전성기였다고 했다. 이경규는 "그때는 나밖에 없었다"고 말하기도. 

다음은 재래시장으로 이동, 오장동에 위치한 북한 함흥냉면집이었다.  이 집과 인연이 있다는 것.이경규는 "북한에서 보신 분들과 여기서 먹었는데 똑같다고 했다"며 탈북민도 인정한 고향의 맛이라고 했다. 게다가 당시 이경규가 대표미남 뽑혔다고. 북한에서 당 간부처럼 생겼다는 이유였다. 이에 딘딘은 "통일되면 대박나겠다" 며  "실제로 결혼하고 싶은 남자1위, 당시 닮고 싶은 사람 3위 , 이순신, 율곡이이 다음이었다"며  청취자들이 인증한 사연을 전했다. 
계속해서 이경규는 국내 맛집 300곳을 안다며  "(유학한) 도쿄는 100곳 홍콩은 고 장국영이 갔던 만둣집도 안다"고 했다. 이에 김정은은 "저도 (맛집) 유산으로 달라"고 하자 바로  차단한 모습.  하지만 '호적메이트' 멤버중 누구에게 함께 맛집을 오고 싶은지 질문엔  김정은을 꼽아 김정을은 감동하게 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그는 "딸에게 유산을 물려주는거 대단하지 않나 예림아, 재산을 물려주겠다"며 "그러면서 맛집300곳 책자를 주는 것"이라고 하자 예림은 "책자를 계속 찾아보겠다  어디 돈이 껴있나"라며 현실적인 부녀케미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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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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