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추신수의 배우자 하원미가 추신수의 다정함을 자랑했다.
15일 하원미는 "새로 오신 가사도우미 오빠"라는 글귀에 하트를 붙이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듬직한 어깨, 두툼하도록 근육이 단련된 등과 가슴팍이 자랑스레 보이는 상의 탈의의 남자가 휴지를 만다든가, 이불을 개키는 등 집안일에 골몰한 모습이다.
얼핏 보면 수상쩍을 정도로 몸이 멋진 가사 도우미가, 어째서 수상하게 상의를 탈의했나 싶으나 그의 정체는 바로 하원미의 남편 추신수다.
네티즌들은 "겨울이니 집안일을 하시는군요", "할배 낡지마 얼른 몸 단련해서 내년에도 우승 가져와", "상남자다. 진짜 남자는 야구를 쉬는 겨울에 집안일을 한다", "와 진짜 야구 등빨이다 몸 짱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원미와 추신수 사이에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또한 추신수가 속한 SSG 랜더스는 2022 KBS 프로야구 통산 1위,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어 한국 야구 최초로 시즌 내내 1위를 달성한 기록까지 거머쥐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하원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