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신혼 1년차인데? "이혼위기有"..김태우 "외롭고 쓸쓸" 고백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16 00: 58

'돌싱포맨'에서 김태우와 KCM이 기혼자로 마라맛 입담을 폭발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우, 케이윌, KC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로 이별 노래 장인인 세 사람. 탁재훈을 보며 KCM은 "결혼할 때, 이혼할 때도 봤는데 지금이 제일 얼굴 좋다"고 했고 케이윌도 "사람됐다"며 동의했다.  특히 동갑이란 세 사람. KCM이 빠른 82년생이라고 하자 김태우는 "옛날에 싸울 뻔"이라며 비화를 밝혔다. 

김준호는 셋다 솔로인지 질문, KCM은 "작년 말에 결혼했다"고 했다. 케이윌은 "나만 미혼, 아니 (돌싱포맨)멤버들 다 미혼 아니냐"고 센스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가장 외로운건 둘이 있어도 외로운 거라더라"고 운을 떼자 김태우는 "제가 결혼 11년차40대 되니 나혼자만의 쓸쓸함이 있다"고 했다.
이에 김태우는 "누가옆에 없어서 느끼는 외로움 아냐 아이 셋이라 오롯이 내 시간, 내 공간이 없는 외로움이 있다"고 했다. 이상민은 "혼자 있고 싶어서 거짓말하는 능력 생기는게 있나"며 질문,김태우는 "늦게 들어가려는 거짓말 (아내가) 다 알고 있어 솔직하게 말하게 된다 내가 비겁해지기 때문"이라며 웃음 지었다. 
김준호는 "연인으로 헤어지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는데 이혼으로 생각난 노래가 없다"고 했고이상민도 "이혼 아닌 이별은 생각이 나는데 이혼은 그렇게 생각이 안 난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김태우와 KCM에게 아내와 이별이나 이혼위기 있었는지 묻자  KCM 은 "솔직히 있다"며 10년 연애 끝 결혼에 골인했다고 언급,  "군대에 있을 때 친구들이 위로했고 극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예능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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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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