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외전2’ 정상방송 강행..이소라 “불륜설 사실 아냐’vs전 남편 등판(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1.16 08: 09

‘돌싱글즈3’ 최동환과 공개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이소라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소라 전 남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더해졌다.
지난 14일 한 유튜버는 ‘충격 단독! 돌싱글즈3 이소라 전 남편이 직접 밝힌 진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버는 “10년 넘게 함께 살았는데 위자료나 재산 분할을 한푼도 못 받는다? 양육비 때문에 재산 분할을 포기한다? 이해할 수 없다. 남편이 경남에서 3만 마리에 달하는 돼지를 사육할 정도로 무척이나 유명한 재력가다. 그런 재력가를 두고 양육비 때문에 재산 분할을 포기한다는 것 자체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사실 양육비와 재산 분할은 파이가 다른 영역이다”며 “재산 분할을 받으면 양육비를 충분히 주고도 남는데 이 부분을 포기했다는 거 자체가 의아함의 시작이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이소라의 불륜설은 언급했다.

또한 “방송국에서는 이들을 위한 특별 외전을 만들었다. 아직 1회차 방송이 남아있다. 방송을 통해 이소라가 더 용기를 얻고 더 과감하게 전 시댁과의 갈등을 밝혔는데도 시댁 측 그리고 전 남편이 어떠한 반박이나 입장도 내놓지 않아서 전보다 더 과감하고 구체적으로 전 시댁과의 갈등을 얘기했다. 대표적인 예가 김장 700포기다. 이후 이소라 팬들이 전 남편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카페까지 찾아내 별점 테러를 했다”고 전했다.
이소라는 세 딸과 만나지 못한다고 했는데 세 딸이 이소라와 만나길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며 이소라와 딸의 메시지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불륜 의혹에 대해 이소라는 “현재 저에 대해 떠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며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유튜버는 이소라 전 남편과 연락이 닿았고 전 남편이 억울함이 있었지만 참았던 이유가 딸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 남편은 “딸만 아니면 할 말이 많다. 왜 없겠냐. 내 최우선 순위는 딸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다”고 했다고. 또한 김장 700포기에 대해 전 남편 회사, 즉 농장에서 담갔고 이소라는 거의 김장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소라의 불륜설에 대해 유튜버는 “전 남편은 ‘이소라가 잘못한 부분은 명확하게 맞다. 반박 자료가 있다는 이소라의 말도 사실이다’고 했다. 하지만 이 사안보다 훨씬 더 큰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사진만 두고 두 사람의 갈등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이소라의 불륜설은 지난 13일 제기됐다. 한 유튜버가 ‘돌싱글즈 이소라의 이혼사유는 상습불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유튜버는 이소라의 전 남편 지인에게 제보를 받았다며, 이소라의 이혼 사유는 고된 시집살이가 아닌 외도, 불륜, 음주가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소라가 방송을 통해 시댁에서 시집살이를 당했다고 말했지만, 제보자에 따르면 시댁에서 살았던 이유는 호화스러운 아파트를 준비하기 위한 6개월이 전부였다고 했다.
또한 유튜버는 이소라가 결혼 생활을 10년이나 하고 아이가 셋이나 있었지만, 재산 분할을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양육권도 뺏기는 등 위자료도 못 받고 이혼했다며 협의 이혼계약서를 공개했다.
해당 유튜버는 이소라가 방송에서 딸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했다며 울면서 호소했는데, 오히려 딸들이 트라우마로 인해 엄마 이소라와의 만남을 거부했다면서 제보 받은 카톡 메시지 등을 폭로했다.
하지만 이소라는 루머를 부인했고 지난 15일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약칭 돌싱외전2)' 관계자는 OSEN에 “20일 예정된 3회(마지막 회)는 예정대로 정상 방송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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